정치경제

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유희상 1사무차장 임명 제청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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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11-12

행시 출신 26년간 감사원 주요 보직 경험하며 인정받아 권력기관 특별감사 정통한 감사업무 전문가

유희상 신임 감사위원 제청자(감사원)

◆…유희상 신임 감사위원 제청자(감사원)

감사원(원장 최재형)이 신임 감사위원으로 유희상 감사원 제1사무차장을 12일 임명 제청했다. 오는 15일 퇴임 예정인 정길영 감사위원 후임이다.

유희상 신임 감사위원 제청자는 1967년 대전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로 입직한 후 1993년도에 감사원에 전입했다.

그는 감사원에서 26년간 근무하며 공보관, 특별조사국장, 산업·금융감사국장, 공직감찰본부장, 제1·2 사무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는 등 감사업무 전반에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감사원은 "다양한 분야의 감사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지휘 능력이 탁월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원칙주의자와 동시에 포용력을 겸비해 주위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향후 국가재정 건전화와 공직기강 확립에 크게 기여할 인물이라고 판단돼 감사위원으로 제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신임 감사위원 제청자는 특히 산업·금융감사국장, 공직감찰본부장 및 제1·2사무차장 직을 수행하면서 대우조선 부실 감사, 대검찰청·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기관운영감사 등의 감사를 총괄 지휘하여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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