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가 최우선…좌고우면 않고 업무에 임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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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지금이 우리경제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경제가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좌고우면(左顧右眄·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한다는 뜻) 하지 않고 업무에 임해 나갈 것이며, 기재부 직원들도 이와 같은 마음으로 업무에 전념해달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내년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기재부 만의 또는 기재부내 특정 실국의 업무가 아닌 전 부처·기재부 전실국의 업무이므로, 실국 간 칸막이 없이 협업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서비스산업혁신기획단, 바이오산업 혁신 TF, 인구구조 TF(2기)를 통해 구체적인 과제들이 도출되도록 지시했다. 또 "국내외금융시장·부동산시장의 변동성 확대 소지에 대비해 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대응하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내년 업무와 관련해선 "경제정책방향 및 우리부 업무계획의 공유와 실행방안 논의를 위해 1월 중순 과장급 이상 워크숍(토요일) 개최를 준비하고, 연초부터 연례적 이불용 사업·관행적 민간보조 사업에 대한 '제로베이스' 점검이 촘촘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재정운용, 익년도 예산편성 관련 종합적인 방향 공유·논의를 통해 국무위원 워크숍 개최를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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