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6월 美 동부 수출운송비 1433만원…전년동기대비 64%↑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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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08-16
조세일보
◆…뉴욕항에 입항 중인 컨테이너선 (사진 로이터)
미국 동부행 해상 컨테이너 운송비가 1년 전보다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들 운송비 역시 같이 오르고 있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7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미국 동부행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짜리 표준 컨테이너 1대)당 평균 해상 운송비용(운임과 할증료, 수수료 등 포함)은 1433만원으로 신고돼 1년 전보다 64.0% 올랐다.

미국 서부 1407만원(44.6%↑) ▲유럽연합 1313만원(56.9%) ▲중국 126만원(25.9%) ▲베트남 249만원(108.4%) 등으로 증가했다. 다만 일본은 11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5.3% 하락했다.

수입 컨테이너 해상 운송비용은 주요 6개 지역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 동부는 314만원(78.3%↑) ▲서부 329만원(23.9%↑) ▲유럽연합 233만원(1.2%↑) ▲중국 299만원(42.9%↑) ▲일본 165만원(63.0%↑) ▲베트남 298만원(49.2%↑)으로 모두 증가했다.

관세청은 지난달부터 주요 교역국인 미국·EU·중국·일본·베트남 등 5개국으로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화물의 평균 신고 운송 비용을 항로별로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미국에서 들어오는 평균 항공운송비용은 1kg당 5852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7.3% 올랐다. 유럽연합 6521원(30.2%) ▲중국 4900원(46.6%) ▲일본 2515원(33.5%) ▲베트남 5279원(79.2%) 등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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