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0일 무역적자 102억달러…5개월 연속 적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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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에서 20일까지 수출이 33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9%(12억5000만달러)늘었으나 수입은 이보다 큰 22.1%(78억9000만달러)증가한 436억 달러로, 무역수지 적자 102억달러를 기록했다.
올 한해 무역수지는 1월 -49억달러 → 2월 10억2000만달러 → 3월 1억9000만달러 → 4월 -24억8000만달러 → 5월 -16억1000만달러 → 6월 -26억달러 → 7월 -48억달러로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 연속 적자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8월 1~20일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334억2000만달러, 수입은 436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3.9%(12억5000만달러), 수입 22.1%(78억9000만달러) 각각 늘어났다. 조업일수(15.5일)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21억4000만 달러)대비 0.5% 증가했다. 연간누계 수출액은 4445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늘었으나 수입액은 4699억9000만달러로 25.2% 늘어 무역수지 적자 254억7000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수출품목에서 전년동기대비 석유제품(109.3%), 승용차(22.0%), 선박(15.4%)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7.5%), 무선통신기기(-24.6%) 등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별로는 미국(0.8%), 유럽연합(19.8%), 베트남(2.2%), 싱가포르(115.7%) 등에선 늘어났으나 중국(-11.2%), 일본(-6.3%) 등에선 줄었다. 주요 수입품목에서 전년동기대비 원유(54.1%), 반도체(24.1%), 가스(80.4%), 석탄(143.4%), 승용차(44.3%) 등 증가했으나 석유제품(-1.6%)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별로는 중국(14.2%), 미국(18.8%), 사우디아라비아(99.2%) 등에선 늘어났으나 유럽연합(-2.0%), 일본(-1.7%), 러시아(-39.2%) 등에선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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