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캐시백 신청자 1401만명…내달 600억원 환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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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17일까지 약 1401만명이 캐시백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재부는 "신청 대비 확정 비율은 99.7%로 신청자 거의 대부분이 지원 대상 요건(연령, 2분기 실적 여부)을 충족한다"고 했다. 다음달 15일 지급되는 10월분 캐시백은 600억원으로 집계(이달 15일까지)됐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하면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예컨대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이라면,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10~11월 두 달 동안 시행되며, 1인당 캐시백 한도는 월 10만 원씩 최대 20만원이다. 기재부는 10월 후반으로 갈수록 캐시백 지급 대상인원·지급 예정액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단 재원(예산 약 7000억원)이 소진됐을 땐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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