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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칩'수출 2년새 28% 감소…전체 수출도 마찬가지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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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11

이달 10일까지 수출액 28% 감소 2년새 대중국 수출액 41% 줄어들어

조세일보
◆…'수출 부진' 반도체(CG) [연합뉴스TV 제공]
이달 들어 10일까지 반도체 수출과 전체 수출이 2년새 약 28% 줄었다. 올해와 2022년의 조업일수 차이는 0.5일에 불과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5억4000만달러로 2022년(188억3900만달러)보다 약 28% 감소했다. 2023년(156억3700만달러)과 비교하면 약 17% 줄었다.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는 6일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6000만달러였다. 2022년은 6.5일로 29억달러, 2023년은 7.5일로 20억8000만달러였다.

이달 10일까지 반도체 수출은 27억5000만달러다. 2022년(38억4800만달러)과 비교하면 28.3%, 2023년(22억6000만달러)과 비교하면 12.7%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으로 수출액은 각각 28억9400만달러, 23억5300만달러로 2022년과 비교하면 각각 41%, 12% 감소했다. 지난해인 2023년과 비교하면 8%, 16% 줄었다.

이달 10일까지 수입액은 148억300만달러로 2년 전 대비 28%, 1년 전 대비 14% 줄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2억6300만달러 적자다. 2022년과 2023년 무역수지는 13억9200만달러 적자, 31억4000만달러 흑자다.

연간 무역수지는 34억2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58억6900만달러, 23억1700만달러 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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