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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대중' 수출 2년새 32% 감소…반도체는 19% 줄어들어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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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21

수출, 지난해 비해 11.2% 증가...수출 위축에 의한 기저효과 수출 341억달러·수입 348억달러, 무역수지 적자 7억달러 연간 누적 무역수지 40억달러 흑자...2022년은 245억달러 적자

조세일보
◆…반도체 수출 (CG) [연합뉴스TV 제공]
이달 들어 20일까지 대중 수출과 반도체 수출이 2년 사이 각각 32%, 19% 줄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3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41억2500만달러로 2022년 372억5600달러보다 8.6% 줄었다. 2023년(306억9600만달러)와 비교하면 11.2% 증가했다. 2023년은 우리나라 수출이 크게 위축된 바 있어 올해와 비교시 기저효과가 나타난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4.5일로 일평균 수출액은 23억5000만달러였다. 2022년은 13.5일로 27억6000억달러, 2023년은 14.5일로 21억2000만달러였다.

이 기간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으로 수출액은 각각 66억4400만달러, 66억1200만달러다. 2022년과 비교하면 중국(96억9000만달러로)은 32% 감소했고 미국(53억2100만달러)은 24.5% 증가했다. 지난해인 2023년과 비교하면 61억8400만달러로 7.5%, 56억600만달러로 18.2% 각각 늘었다.

이달 20일 까지 반도체 수출은 63억3600만달러다. 2022년(78억2800만달러)과 비교하면 19.2% 감소, 2023년(43억2300만달러)과 비교하면 4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48억3600만달러 2년 전(393억3400만달러) 대비 11.5%, 1년 전(373억6900만달러) 대비 6.3% 줄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7억1100만달러 적자다. 같은 기간 2022년과 2023년 무역수지는 각각 20억7800만달러, 64억7300달러 적자였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39억7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59억7700만달러, 245억4700만달러 적자다. 2022년 누적 무역수지 적자가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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