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비 주춤?..2월 온라인쇼핑 거래 20조 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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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월 온라인쇼핑 동향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97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0% 늘어난 수치다.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6.5%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10월 20조1547억원으로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11월(21조54억원), 12월(20조5535억원), 올해 1월(20조3013억원)까지 4개월 연속으로 20조원을 넘어섰으나 지난 2월에는 18조원대로 내려앉았다. 2월 온라인쇼핑을 상품군별로 보면 농축수산물(48.9%), e쿠폰서비스(35.5%), 문화 및 레저서비스(24.4%) 여행 및 교통서비스(21.6%), 음‧식료품(20.9%) 등에서 증가하고, 통신기기(-21.7%), 컴퓨터 및 주변기기(-4.9%), 가방(-4.2%) 등에서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6%), 여행 및 교통서비스(11.3%), 음식서비스(10.9%) 순으로 높았다. 종합몰 거래액은 10.8% 증가한 11조8776억원을, 전문몰 거래액은 11.3% 증가한 7조9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온라인 전용몰의 거래액은 14조648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늘었고, 온·오프라인병행몰의 거래액은 4조3277억원으로 6.0%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한 14조20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가운데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4.8%에 달한다. 특히 음식서비스(98.4%), 아동·유아용품(84.1%), 화장품(82.6%) 등에서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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