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탄소배출 감축 기술 R&D 최대 지원" 지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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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한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보고 받아..."산업계와 국민 동참 협력" 당부 10월 제26차 COP26에서 NDC 발표...최대 감축목표 설정해 책임·역할 다해야“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탄소중립을 위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관계부처로부터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탄소배출 감축 기술을 위한 R&D 등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20년 10월 28일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지난 8월 31일 '탄소중립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시점에서 에너지, 산업, 건물, 교통, 기술 개발 등에 관련된 정부 부처가 그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2021.10.31∼11.12)에서 우리의 상향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발표하기로 국제사회에 공약한 만큼 각 부처와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논의할 것도 주문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의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감축목표를 설정하여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정부와 기업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환경·산업·국토·과기·외교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정부 부처가 그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을 중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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