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황교안, 단식 9일만에 중단 선언…건강악화 따른 의사 강권과 당 만류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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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11-29

전희경 대변인 "단식투쟁 동안 성원해 주신 국민여러분께 깊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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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건강악화에 따른 의사 강권으로 단식을 중단했다. 사진은 황 대표가 28일 밤 11시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단식 8일째 밤에 의식을 잃고 병원에 입원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건강악화에 따른 가족,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교안 대표는 향후 전개될 공수처법,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3대 친문농단의 진상규명에  총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어제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대변인은 황 대표가 병원에 입원하자 28일 동조 단식을 시작한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에게는 "나라사랑 충정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그렇지만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함께 투쟁하자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식투쟁 동안 함께 염려하며 성원해 주신 국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어질 투쟁에도 함께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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