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반도체 상승 전환…20일새 수출 2.2%↑·무역수지 -14억달러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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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3-11-21
조세일보
◆…'수출 부진' 반도체(CG) [연합뉴스TV 제공]
반도체 수출이 오랜 하락을 끝내고 상승 전환을 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1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7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4%), 승용차(20.1%), 석유제품(0.4%)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 부품(-3.6%)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째 하락세였으나 이달 상승 전환했다.

주요 수출국별로는 미국(15.7%), 베트남(1.4%), 일본(10.8%) 등에 대한 수출이 늘었고 중국(-2.4%), 유럽연합(-4.1%) 등은 줄었다. 상위 3국(중국, 미국, 유럽연합)의 수출 비중은 50.3% 기록했.

수입액은 352억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에 원유(5.7%), 반도체(3.1%), 석유제품(21.0%) 등에선 증가했지만 가스(-30.2%), 기계류(-7.5%) 등에서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별로 보면 사우디아라비아(5.9%), 대만(19.7%)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중국(-2.6%), 미국(-5.1%), 유럽연합(-9.4%) 등에선 감소했다.

한편 올해 들어 11월 20일까지 누적 수출은 5531억1300만달러, 수입은 5726억4000만달러다. 누적 무역수지는 195억2700만달러 적자다.

무역수지는 수입 감소폭이 컸음에도 14억1600만달러 적자 기록했다.

한편 올해 들어 11월 20일까지 누적 수출은 5531억1300만달러, 수입은 5726억4000만달러다. 누적 무역수지는 195억2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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