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홍준표, 김세연 불출마에 "한국당 질타 틀린 말 하나도 없다"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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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11-18

홍준표 "한국당, 동아줄 매달려 있다 착각…썩은 새끼줄 판명될 날 머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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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사진=더 팩트)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한국당 의원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의 한국당에 대한 질타는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 특히 좀비 정치라는 말은 참으로 가슴 아픈 지적"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튼튼한 동아줄에 매달려 있다고 착각하지만 그것이 썩은 새끼줄이었다고 판명될 날도 머지 않았는데 아직도 집단적으로 안개속에서 미몽으로부터 깨어나지 못하는 것은 관성의 탓이고 기득권을 버리지 못하는 탓"이라고 한국당에 쓴소리를 했다.

그는 "나는 탄핵대선, 위장평화 지선에서 두번이나 패배한 장수로서 입이 열개 있어도 할말이 없지만 그래도 내 나라에 대한 마지막 충정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평당원의 신분으로 마지막 정치를 재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세연 의원 앞에 더 큰 길이 있을 것이다"라며 "큰 결단을 내려 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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