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일본계 자금·금융사 경계심 갖고 모니터링 해야” |
---|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일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대해 일본계 자금과 금융사 동향에 대해 더욱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주요 임원과 주무부서장이 참여하는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 관련 금융시장의 현황과 금융부문 리스크 요인 및 컨틴전시 플랜 보완사항을 재점검했다. 그는 회의에서 “금융시장의 추가적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금융시스템 전반 위기대응능력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보조를 맞춰 금융회사·기업과 소통하면서 금융 애로사항을 적기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계 자금 및 금융사의 동향에 대해서도 더욱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