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PF 빠졌지만…한은 “PF리스크, 금융권 감내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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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안정 상황 설명회' 개최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좋아질 것…PF 연체률, 과거 위기 대비 굉장히 낮아” “새마을금고 관련된 연체율 상황 등 금융당국과 모니터링 계속하고 있어" “금감원 발표 전 금융권 PF 대출 대상에 새마을금고 포함되지 않아" “향후 금융당국과 긴밀한 정보 공유 기대" 한은은 28일 '금융안정 상황 설명회'에서 "정책 당국은 취약 부분에 대한 일시적 지원 조치와 함께 정책 공조를 통해 부동산 PF 시장에 대한 연착륙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절히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적인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GDP 대비 가계부채 증가 폭에 둔화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렬 부총재보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GDP 성장률도 올라가고 계속 축소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금융 불안 지수, 금융 취약성 지수도 좋아졌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파악하기에는 안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재보는 "다만 지금 부분적으로 걱정스러운 부분은 PF이기 때문에 별도로 파악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분석 자료를 냈다"며 "최근 부동산 PF와 관련해 2금융권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충분히 감내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이종렬 부총재보는 "PF 연체률은 2.7%로 과거 위기 시 14.6%에 비해 굉장히 낮은 수준이며 금융기관은 충분한 유동성과 손실 흡수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도 PF 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F 보고서 이슈 분석에서는 PF사업장뿐만 아니라 연계된 건설사까지 포괄해서 종합적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했다"며 "스트레스 세트 결과 PF 부실이 크게 확대되는 예외적인 상황을 가정한다 하더라도 금융권 전체로는 그 영향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준영 금융기관분석부장은 "부동산 PF 대출은 감독원에서 발표하는 전 금융권 PF 대출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금융권 PF 대출 대상에 새마을금고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감독원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도 해당 내용은 들어가 있지 않다"고 부연 설명했다. 신 부장은 "지난 새마을금고 사태 이후 정부가 범대책반을 운영하며 긴밀한 업무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에도 행안부와 금융위가 업무협약을 해서 새마을금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에는 긴밀한 정보 공유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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