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올 상반기 순익 1조9144억원…전년비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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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는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9년 상반기 순이익이 1조914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1조7956억원 대비 6.6% 증가한 실적이며 2분기 손익 9961억원은 전분기의 9184억원 대비 8.5% 증가한 실적이다. 글로벌과 GIB(글로벌투자금융) 부문은 체계적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을 동반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 매 분기 괄목할 만한 성장 추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 대비 8.7%, 51% 성장하는 등 그룹 이익 다각화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반기 비이자 부문은 수수료 중심의 수익 경쟁력 강화 노력과 성공적인 M&A 결과가 더해지며 성장이 확대되고 있다. 은행부문 역시 혁신/동반 성장 전략을 계속 추진해 1분기에 이어 중소기업 및 SOHO 부문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전년 대비 자산이 각각 5.7%, 6.7% 증가하는 등 견고한 그룹 실적 개선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비이자 부문은 새로운 신시장 발굴 경쟁,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적용 등 어려운 대내외 영업 환경 가운데 수수료 수익 경쟁력 강화 노력과 성공적인 M&A 결과가 더해지며 전년동기 대비 26.7% 성장하는 등 전통적 은행 중심의 성장에서 탈피하기 시작했다. 지난 1분기 오렌지라이프에 이어 아시아신탁 자회사 편입이 마무리 됨에 따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됐으며 퇴직연금 부문이 그룹 차원의 매트릭스 체제로 확대 및 개편 됐다. 카드 글로벌 부문은 2분기 연속 흑자(1분기 12억원, 2분기 45억원, 상반기 57억원) 기조가 이어졌으며 베트남 소매금융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은행, 금투 등 기 진출한 그룹사와의 협업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35bp(1bp=0.01%)로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미∙중 무역 갈등 지속 및 경기 침체에 따른 자산 건전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따른 결과다. 2분기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정례 신용등급 산출평가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향후 시장상황에 따른 리스크 변동성을 최소화했으며 그룹 NPL(부실채권)커버리지 비율 역시 금융권 최고 수준인 154%를 기록하는 등 그룹의 리스크 강화 노력이 지속됐다. 올해 상반기 그룹의 판관비는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편입 효과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했으나 효율적인 채널전략과 프로세스 개선이 이어지며 그룹 CIR은 42.6% 기록하는 등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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