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2월 수입물가 두 달 연속 상승…전월比 1.2%↑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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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15

한은, ‘2024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수출물가 전월대비 1.4% 올라…2개월쩨 상승

환율효과 제외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 전월比 0.8%↑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 전월대비 0.9% 올라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2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월대비 1.2% 올랐다. 두 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의하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7.54로 전월 135.87과 비교해 1.2% 올랐다.

2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2% 하락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1월 78.85달러에서 2월 80.88달러로 전월대비 2.6%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5% 하락했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1월 1323.57원에서 2월 1331.74원으로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8% 올랐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4% 상승했다. 중간재는 화학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0.0% 보합 및 0.5% 올랐다.

환율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0% 내렸다.

2월 수출물가지수는 120.11로 전월 118.51보다 1.4% 상승했다. 두 달 연속 올랐다.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2%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2월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9% 올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0% 보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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