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3.62%…석 달 연속 하락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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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15

은행연합회, 2024년 2월 기준 COFIX 공시

조세일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2024년 2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에 의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2%로 전월 3.66% 대비 0.04%포인트(p) 낮아졌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81%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으며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3.24%로 전월과 비교해 0.05%p 내렸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나 신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한편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3.63%~3.68%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조세일보
◆…(단위 : %, %p). 자료=은행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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