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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6원 오른 1333.6원 마감…美 PCE 발표 경계감↑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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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2-28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 등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333.6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원 상승한 1332.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오름세를 보이며 1330원대 초반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2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 신뢰지수는 106.7P로 전월치인 110.9P를 하회했다. 1월 미국 내구재 수주는 전월대비 -6.1%(예상치 -5.0%, 전월치 –0.3%)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대비 +0.1%(예상치 0.1%, 전월치 -0.6%)로 양호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 나정환 연구원은 "큰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일부 경제지표 부진에 주가도 방향성 없이 종목별로 엇갈리는 모습"이라며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Now는 올해 1분기 GDP 전망치를 전분기 대비 +3.2%로 기존(+2.9%) 대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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