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김주현 “소상공인 재기의지 깊은 인상…신용회복 지원, 따뜻한 온기될 것”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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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12

"최대 개인 298만명-31만 개인사업자 신용평점 자동 상승"

"채무조정 정보 등록기간 단축 조치 함께 시행...재기지원 효과 더욱 커져"

"국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민생금융, 상생금융 정책 지속 추진할 것"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도 차질 없이 시행할 것"

조세일보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2일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가 서민·소상공인 분들께 따뜻한 온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금융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에 참석해 "많은 서민·소상공인 분들이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함으로써 재기의지를 보여주신데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부터 신용회복 지원조치가 시행된 점을 언급한 뒤, "이 자리에서 직접 시연해주신 청년분을 포함해 최대 298만명의 개인, 최대 31만의 개인사업자 분들의 신용평점이 자동 상승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많은 서민·소상공인들께서 신규대출을 받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는 신복위나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차주에 대해서도 채무조정 정보의 등록기간을 단축하는 조치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에 대한 재기지원 효과가 더욱 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민생금융, 상생금융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작년 12월 21일 은행권에서 발표한 역대 최대의 2조원+α 규모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후속조치와 중소금융권의 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등 소상공인 금리부담경감 3종 세트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신용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시스템 운영 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감으로써 대책들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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