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전용펀드’ 조성 및 운영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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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중견기업 전용펀드’조성계획 및 운영방안 발표 성장금융은 6일 '중견기업 전용펀드'조성계획 및 운영방안'에서 5대 시중은행의 출자금을 마중물로 중견기업의 사업확대 지원을 위한 '중견기업 전용펀드'가 조성된다(1차 5000억원 등 총 5조원)고 밝혔다. 1차로 5대 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이 각 500억원 규모로 출자하고 母펀드 2500억원을 조성한다. 모(母)펀드 출자금액(50%) 이상의 민간자금을 매칭해 중견기업 전용펀드 자(子)펀드 5000억원을 조성한다. 1차 펀드의 운영성과에 따라 성장금융이 은행에 2차 이후 펀드 결성에 대한 추가출자 요청한다(Capital Call). 추가출자를 요청받은 은행은 추가출자에 응해 후속펀드 결성에 협조한다. 중견기업의 시설투자, R&D, M&A, 해외진출 등 성장자금 또는회수, 사업재편지원(신사업진출 및 신기술 도입 등)을 하며 중견기업과 공동 R&D 등을 수행하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는 투자 건에 공동참여한다. 투자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앵커출자방식과 ▲프로젝트펀드 방식을 주로 사용하되 결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부▲매칭 활용을 한다. 앵커출자방식은 자펀드 운용사가 모펀드 투자금을 마중물로 민간출자자 자금을 유치해 유망한 중견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프로젝트펀드 방식은 다수의 운용사가 제안하는 특정투자에 대해 모펀드 운용사가상시 검토해 유망한 사업에 대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앵커출자방식 대비 빠른 투자결정 및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견기업펀드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旣결성 펀드에 대해 제한적으로 매칭출자도 활용해 결성효율성을 제고한다. 성장금융은 중견기업 육성이라는 정책 목표와 펀드의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성장금융-출자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할 예정이다. 수익자 및 성장금융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중견기업 전용펀드 조성 및 운용 방안을 협의하고 2차 이후 펀드출자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1차펀드를 활용한 투자사례의 조속한 발굴을 추진한다. 또한 각 부처가 발굴·육성 중인 우수 중견기업 정보(DB)를 공유시 중견기업 전용펀드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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