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3월 거주자외화예금 전월比 11.2억달러↓…석 달째 감소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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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4-23

달러화·엔화·유로화예금 모두 줄어

기업·개인예금 각각 7억달러·4.2억달러↓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3월 거주자외화예금 총액은 전월말과 비교해 11억2000만달러 줄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4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의하면 3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50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961억3000만달러 대비 11억2000만달러 줄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 보면 유로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7억달러 감소했고 달러화예금, 엔화예금도 각각 2억8000만달러, 4000만달러 줄었다.

유로화예금 및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출 등으로 감소했고 달러화예금의 경우 기업예금은 소폭 증가했으나 개인예금이 환율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등으로 줄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예금잔액 800억5000만달러) 및 개인예금(149억6000만달러)은 각각 7억달러, 4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예금잔액 838억8000만달러)은 16억6000만달러 줄어든 반면 외은지점(111억3000만달러)은 5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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