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원·달러 환율, 0.2원 내린 1331.3원 마감…美 PCE 예상 부합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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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04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렸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보였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331.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1331.5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내리며 1330원대 초반에 거래를 마쳤다.

1월 미국의 PCE 헤드라인 물가는 전년대비 2.4%(예상치 2.4%, 전월치 2.6%)를 기록했다. 근원 PCE는 전년대비 2.8%(예상치 2.8%, 전월치 2.9%)로 헤드라인과 근원물가 모두 시장 전망치에 부합해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지지했다.

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47.8P(전월 49.1)로 다소 부진하게 집계됐다. 세부지표인 신규수주가 49.2P(전월치 52.5), 고용지표가 45.9P(전월치: 47.1)로 모두 전월치를 하회했다.

NH투자증권 나정환 연구원은 "예상치에 부합한 PCE 물자 지표에 미 국채금리는 하락했다"며 "한국의 2월 수출액은 524억달러로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99억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66.7%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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