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작년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 6만3283건…전년比 4.6%↑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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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05

금감원, 2023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운영실적 발표

피해(우려) 신고·상담 1만3751건…전년대비 26% 증가

단순 문의·상담 4만9532건…전년과 유사

“불법사금융 예방과 수사지원 및 피해자 구제 위해 지속 노력할 것”

조세일보
◆…사진=조세일보 DB
 
2023년중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는 총 6만3283건의 피해신고·상담을 실시했다. 전년 6만506건 대비 2777건(+4.6%) 증가한 수치다.

피해(우려) 신고·상담은 1만3751건으로 전년(1만913건) 대비 2838건(+26.0%) 늘었고 단순 문의·상담은 4만9532건으로 전년(4만9593건)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피해 신고·상담 중 불법대부 관련 신고(1만2884건)가 전년(1만350건) 대비 2534건(+24.5%) 증가했으며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 및 불법 채권추심 피해 신고·상담이 크게 늘어난 특징을 보였다. 유사수신 피해 신고(867건)도 전년(563건) 대비 크게 증가했다(+54.0%).
조세일보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피해가 우려되는 불법광고에 대해 전화번호 이용중지(8465건) 및 게시물 삭제(2만153건)를 의뢰했으며 피해신고 중 혐의가 구체적인 건(503건)은 수사의뢰를 실시했다.

불법 채권추심 중단 등이 필요한 사안은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제도'를 안내(3360건)해 피해구제를 지원했고 고금리 대환 등이 필요한 사안은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안내하여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불법사금융 예방과 수사지원 및 피해자 구제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며 "금융소비자는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을 참고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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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내 신청 화면.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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