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채권전문가 65% “한은 10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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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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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시장 전문가들의 다수가 오는 1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1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하고 채권시장 전문가의 65.0%는 10월 기준금리가 현 1.50%보다 인하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 35%의 전문가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기조가 유지되고 있고 대내·외 어려워진 경제 여건을 고려해 10월 기준금리는 인하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분석했다.

11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11월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41.0%로 전월 33.0% 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49.0%로 전월 50.0%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10.0%로 나타났다.   

금리 관련 채권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금리전망 BMSI도 전월 116.0 대비 15.0포인트 오른 131.0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경기 지표 부진에 글로벌 금리 하락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11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96개 기관, 2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56개 기관 100명의 전문가가 설문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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