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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60사 재무제표 심사·감리…회계법인 14사 감사인 감리 실시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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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3-28

금감원, ‘2024년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 마련 ▲감리업무의 투명성 강화 통한 대외 신뢰 제고 ▲ 중대사건 역량 집중 통한 회계질서 확립 ▲회계업계 규율 확립 통한 감사품질 제고 등 기본방향 설정

조세일보
◆…사진=조세일보 DB
 
금융감독원은 2024년에 상장법인 등 160사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 및 회계법인 14사에 대한 감사인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회계정보의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자본시장 확립을 위해 연간 회계심사·감리업무 기본방향과 실시계획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2024년도 회계심사·감리업무 기본방향으로 ▲감리업무의 투명성 강화를 통한 대외 신뢰 제고 ▲ 중대사건 역량 집중을 통한 회계질서 확립 ▲회계업계 규율 확립을 통한 감사품질 제고 등을 설정했다.

감리업무의 투명성 강화를 통한 대외 신뢰 제고를 위해 심사·감리과정의 절차를 일관되고 명확하게 정비해 절차를 명확화하고 중요사건에 대해 사전 심의 회의를 신설하는 등 심의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위반사항 조기 정정시 incentive 부여방안 마련, 조치예정사항 대면 설명 등 방어권도 보장한다.

중대사건 역량 집중을 통한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선 고의적 위반 가능성 높은 기업, 시장영향력 큰 기업 감시 집중 등 감시를 강화하고 테마심사 확대, 핵심사항 위주로 신속히 업무 수행 등 효율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내부 심사·감리 진행상황을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디지털감리를 위한 소트프웨어 및 분석시스템 마련 등 시스템·디지털화를 하기로 했다.

회계업계 규율 확립을 통한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서는 통합관리 등 중점 점검 및 부적격 회계법인 엄정 조치 등 등록요건 감독강화를 추진하고 Big4 사전 감리기간 별도 부여, 미흡한 회계법인에 대한 감리주기 단축 등 회계법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감리를 준비한다. 회계법인 디지털 감사기술 도입 지원 등 감사역량 제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회계심사·감리업무 기본방향에 따라 상장사 등에 대해 재무제표 심사‧감리 160사, 14개 회계법인 감사인 감리 실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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