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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보 9명 교체…전원 내부 승진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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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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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부원장보 9명(전문심의위원 1명 포함)을 전원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전날 유광열 신임 수석 부원장과 원승연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을 임명한데 이은 후속 인사로, 부원장보는 모두 내부 승진자들로 채워졌다.

금감원은 이날 부원장보 9명을 새로 선임하는 인사를 20일자로 냈다. 새 부원장보 임기는 3년이다.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엔 민병진 은행감독국장이 선임됐다. 업무총괄은 최성일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을 임명했다. 또한 보험(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은행(오승원 특수은행국장) 중소·서민금융(윤창의 비서실장) 금융투자(김도인 기업공시국장) 공시·조사(조효제 금융투자국장) 회계(박권추 회계심사국장) 금융소비자보호(정성웅 불법금융대응단 선임국장) 등 권역·직무별로 전문성을 갖춘 임원들을 선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 전문성과 리더십,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들을 평가되고 있다"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채용비리 등으로 흐트러진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당면한 대내외 혁신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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