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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인회계사 915명 최종합격…수석 서울대 주나현 씨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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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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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합격률 31.6%…평균점수 58.7점
여성합격자 비중 29.1%…10년새 두번째로 높아
합격자 평균 연령 26.4세

2017년도 제52회 공인회계사시험에 총 915명이 합격했다. 수석 합격의 영예는 서울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주나현 씨에게 돌아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제52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898명이 지원해 31.6%의 합격률을 보였다. 올해 1·2차 시험을 한 번에 통과한 '동차생' 합격자가 93명이고 작년에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올해 2차 시험을 본 '유예생' 합격자는 794명이다. 작년과 올해 모두 1차 시험을 보고 최종 합격한 사람은 28명이었다.

최고 득점자는 서울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주나현(22)씨가 차지했다. 주씨는 평균 78.4점을 얻었다.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1190명으로 전년보다 89명 감소했다. 평균점수는 58.7점으로 전년보다 2.2점 하락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웅지세무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유승민(20·남)씨, 최고령 합격자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장은진(37·여)씨다.

합격자의 평균 나이는 26.4세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1.5%), 20대 초반(30.1%), 30대 초반(7.8%) 순으로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작년보다 1%p 높은 29.1%로, 최근 10년 새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가장 높았던 2012년에는 여성 합격자 비율이 29.8%였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fsc.go.kr)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은 오는 25일부터 금감원 공인회계사 홈페이지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 가능하며 합격증서는 오는 9월5일부터 8일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합격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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