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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민간주도 대우조선 경영관리위 5월 출범"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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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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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관리위원회가 5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을 관리할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영관리위는 산은, 수은 등 채권단은 물론 대우조선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조선업, 금융, 구조조정, 법무, 회계, 경영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7~8인으로 구성해 5월 중순에 공식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위원회는 대우조선의 근원적 정상화 방안 및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자구계획 이행상황 및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매년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경영정상화 진행상황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대우조선 경영의 근원적 안정화를 도모하면서 국내 조선산업의 발전적 재편을 유도할 수 있는 M&A 실행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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