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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KRX M&A 중개망에 참여할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증권, 회계 은행 등 31개사가 별도의 유형 구분 없이 선정됐으나, 올해부터 기관 성격과 역할 등에 따라 중개기관, 투자기관, 협력기관으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개기관은 증권회사, 회계법인, 자문사, 은행 등 M&A전문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실제 M&A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만 자격이 주어진다.
투자기관은 벤처캐피털(VC), 프라이빗 에쿼티(PE), 공제회, 연기금 등 M&A관련 투자업무 수행 기관에 자격이 주어진다.
협력기관은 법무법인, 크로스보더(Cross-border) M&A 지원기관, 중소벤처기업 M&A지원센터 등 M&A관련 기관이 해당된다.
중개기관은 20사 이내, 투자기관과 협력기관은 각각 10개사 내외로 선정될 전망이다.
거래소는 매년 6월 M&A 전문기관을 정기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7월부터 1년간 M&A 중개망과 전문기관협의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거래소는 내달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같은 달 12일부터 약 2주간의 평가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관은 6월 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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