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 닻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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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위원회는 조선산업, 금융, 구조조정, 법무, 회계 등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8인을 구성된 자율적 관리·감독기구다. 구성원에는 김용환·홍성인(조선산업) 최익종(금융) 이성규(구조조정) 오양호(법무) 신경섭(회계) 김유식·전병일(경영) 등이 포함됐다. 이날 상견례에는 관리위원 외에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주요 채권은행 관계자와 대우조선 경영진 및 경영관리단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위원회 향후 운영방안과 관리위원장 선출, 차기 공식회의 안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초대 위원장은 김유식 STX팬오션 부회장 겸 관리인이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독립성 차원에서 대외조선 사외이사직을 사임할 예정이다. 관리위원회는 향후 매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회사의 주요 현안점검 및 향후 구조조정 방안 등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6월 중 개최 예정인 제1회 관리위원회에서는 자구계획 진행상황에 대한 점검 및 2017년도 경영계획과 관련된 논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은과 수은 또한 위원회 제반 실무를 담당하는 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위원회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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