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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황해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 투자유치' 협약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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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3-28
KEB하나은행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28일 오후 서울 명동 본점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 및 금융지원'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환황해권 첨단산업의 국제협력 거점' 조성을 목표로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 촉진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에 설치된 경제특구다.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평택BIX와 쾌적한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을 추구하는 현덕지구를 개발 중이다.

양측의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하나은행은 24개국 142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의 잠재적 투자기업 발굴과 외국인 직접투자 (FDI) 절차지원, 국제금융, 회계, 법률 같은 금융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환경조성에 행정정책을 지원하고 입주기업이 금융지원을 필요로 할 경우 우선적으로 하나은행과 협의토록 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정정희 부행장(위 사진 오른쪽)은 “외국인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협력 모델의 정착을 통해 외국기업의 활발한 국내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발전,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이화순 청장(왼쪽)은 “국내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인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황해청내 보다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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