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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경기도·신한카드, '어린이집 회계' 원스톱 처리 협약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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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7-04-06
신한은행

◆…사진 오른쪽부터 신한카드 손기용 부사장, 신한은행 고윤주 부행장, 경기도 이재율 행정1부지사, 농협은행 최광수 경기영업본부장.


신한은행은 경기도,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비용 지출과 결산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국고 보조를 받는 어린이집이 정부 재무회계 규칙에 따른 복잡한 회계보고를 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업무과다와 회계 처리 미숙으로 비용을 들여 민간업체에 회계업무를 대행시키고 있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앞으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과 어린이집 운영 전용 통장 및 카드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때문에 앞으로 어린이집 운영비를 전용 통장과 카드를 사용해 지출하고 PC와 모바일 프로그램을 통해 지출 내역을 확인 및 결산할 수 있는 원스톱 회계관리가 가능해지게 됐다.

또 회계지원시스템 사용으로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은 연간 40만원 가량의 회계처리 대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통장과 카드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적립해 환원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약 3곳은 5월까지 시스템 구축과 전용카드 발급,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 후 6월부터 경기도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을 포함한 620여 곳의 어린이집에 시스템을 보급할 예정이다. 10월까지 공공형 어린이집 등 1100여개의 어린이집으로 시스템 사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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