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자산과세국장 모집 공고…연말 인사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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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본청 자산과세국장과 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공개모집에 나서는 등 연말 인사 시즌을 맞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국세청은 오는 13일까지 공모직인 본청 자산과세국장과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부산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직위를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직위는 민간인이 지원가능한 개방직위와 달리 현재 공무원이거나, 이전에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본청 자산과세국장은 고위공무원 나급(2급)으로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종합부동산세 신고·경정·환급·감면 업무를 기획하거나 조사대상자를 선정하는 업무를 한다.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탈세제보 처리나 세무조사 기획 등도 주로 하는데, 최근 국세청에서 하는 부동산 거래를 악용한 탈세 관련 기획 세무조사도 모두 자산과세국장 소관이다. 지원자격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경력직 공무원이거나 부이사관(3급) 혹은 서기관(4급)으로 3년 이상 재직해 고위공무원 역량평가를 통과했다면 지원 가능하다. 임용기간은 2년이다. 현재 본청 자산과세국장 직위에는 지난해 12월 임용된 노정석 국장이 맡고 있으며 아직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번 모집공고로 노 국장은 연말 교체가 확정됐다. 중부·부산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직위는 서기관(4급)으로 부가가치세와 소비제세 등 신고 관리, 사후검증, 세액감면 사후관리, 전자세금계산서와 현금영수증·신용카드 등 과세인프라 관련 업무 등을 한다. 임용기간은 마찬가지로 2년이며 서기관에 해당하는 경력직 공무원이거나 사무관(5급)이면서 4년 이상 재직한 자는 지원가능하다. 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직위 역시 서기관이며 지원자격은 개인납세1과장 직위와 동일하며 송무, 심판청구 등 불복처리와 체납액 정리 등이 주요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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