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무사회 창립 후 첫 국제교류…日지역세리사회와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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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6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에서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회장 다케베 미치타카)와 국제교류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양측은 두 나라의 세제, 세무행정에 관한 연구 및 세무사(세리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관련 정보와 자료, 경험, 지식 등을 교환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 우호협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금주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6월14일 창립총회와 더불어 출범한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첫 국제교류 행사로 77년 역사의 구주북부세리사회와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국제교류에 있어 큰 획을 긋도록 협조해 주신 구주북부세리사회 다케베 미치타카 회장님을 비롯한 방문단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체결한 우호협정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제2의 도약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주북부세리사회 다케베 미치타카 구주북부세리사회장은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인천지방세무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세제와 세무사(세리사)제도 등의 정보 및 솔직한 의견교환 등이 향후 당회의 사업추진 뿐만 아니라 세리사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강갑영 국제이사가 사회를 맡고, 조덕희 세무사가 통역을 담당한 이날 간담회는 일본 측이 의제로 선정한 소비세경감세율제도 및 인보이스제도에 대한 양국 입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구주북부세리사회가 사전에 선정한 ▲윤리연수의 방침 ▲남녀공동참여와 회무 ▲젊은 회원에 대한 회무참가 추진방안 ▲AI시대의 예측되는 세무사업무의 변화 ▲일본의 조세교육사업소개, 한국에 있어서의 세무사회 사회공헌 등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지방세무사회 관계자는 "구주북부세리사회는 지난 1994년 4월 경인지방세무사회(1999년 중부지방세무사회로 통합)와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래 25년간 우리나라와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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