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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SM그룹 계열사 세무조사 착수
  • 작성자 삼덕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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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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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홈페이지.

국세청이 SM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1일 SM그룹 계열사에 방문해 장부를 가져가는 등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대상으로 알려진 계열사는 동아건설산업, SM하이플러스, SM생명과학, 라도 등으로 이들 업체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자녀들이 대표이사로 있는 등 핵심 계열사다.

우 회장의 장남인 우기원 대표는 라도의 지분을 100% 가지고 있으며 SM생명과학은 우 회장 일가의 지분이 97%에 달한다. 이에 국세청의 갑작스러운 세무조사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SM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 등을 들여다보는 비정기세무조사라고 알려졌지만 SM그룹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SM그룹 관계자는 "다른 기업들도 같이 하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며 "어떤 계열사가 세무조사를 받는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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